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복 부호 (문단 편집) ==== 々[anchor([[々]])] ==== || '''[[유니코드]]''' || U+3005 || || '''JIS X 0213''' || 1-1-25|| 근대 일본에서 만들어져서 일본어의 맞춤법에 정식 문자로 포함되었고,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서 또한 비공식적으로 널리 쓰이던 문자. 가장 대표적인 오도리지(踊り字)이며 가타카나 ノ(노) 그리고 マ(마)를 합친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흔히 노마(のま)로 일컫는다. 々는 수기 문서에서 쓰던 〻가 활자 매체에 어울리는 형태로 변형된 것으로, 그 최종 형태는 같을 동([[同]])의 이체자인 仝의 변형이라고 본다.[* [[유니코드]]에는 모양이 거의 똑같이 생긴 [[한자]] 𠚤(U+206A4)가 존재한다. 刃, 仝의 이체자라고 한다.] 반복 부호라는 개념 자체는 본디 중국에서 사용된 것으로, [[은나라]] 시절부터 기록이 등장한다. 다만 々 형태 반복 부호는 근대 일본에서 만들어졌고, 이 부호가 동아시아권에 널리 퍼져서 한반도와 중국 대륙에서도 때때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에서도 [[일제강점기]] 이후 々가 수입되어 해방 직후까지 상당히 널리 쓰였다. 활자 매체[*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20세기 초중반 기사들을 찾다 보면 이따금씩 발견할 수가 있다. 다만 々 자체를 검색하면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는다. 한자의 경우 괄호 안에다 한자음을 한글로 병기해 주는데, 々는 한글로 변환되지 않으며 아무것도 병기되지 않는다. 즉 々가 사용된 기사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々를 생략해서 검색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默々히(묵묵히)의 용례를 검색하고자 한다면 默 히라고 검색하면 된다.]에서 그 사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파일:민주주의 반복부호.jpg ]] 1946년 서울에서 열린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서 촬영된 영상 화면. 民主主義(민주주의)의 두번째 主가 々로 표기되어있다. * 正々當々(정정당당)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4100300329204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4-10-03&officeId=00032&pageNo=4&printNo=2658&publishType=00020|기사(1954)]][* 正正堂々(정정당당)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3092200209201005&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3-09-22&officeId=00020&pageNo=1&printNo=9343&publishType=00020|기사(1953)]], 正々하고當當하게 (정정하고 당당하게)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1011100209101003&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1-01-11&officeId=00020&pageNo=1&printNo=8403&publishType=00010|기사(1951)]]] * 明々白々(명명백백)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5071800209201005&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5-07-18&officeId=00020&pageNo=1&printNo=9968&publishType=00020|기사(1955)]] * 各々(각각), 云々(운운), 繼々承々(계계승승), 一々히 (일일히[* 일일이의 옛말이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2081600209101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2-08-16&officeId=00020&pageNo=1&printNo=8943&publishType=00010|기사(1952)]] * 續々(속속)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512050032920202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5-12-05&officeId=00032&pageNo=2&printNo=3085&publishType=00020|기사(1955)]] * 着々(착착)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0060100209101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0-06-01&officeId=00020&pageNo=1&printNo=8282&publishType=00010|기사(1950)]] * 一々히 (일일히[* 일일이의 옛말이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4120300209202015&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4-12-03&officeId=00020&pageNo=2&printNo=9773&publishType=00020|기사(1954)]] * 歷々히 (역력히)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5113000329204005&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5-11-30&officeId=00032&pageNo=4&printNo=3080&publishType=00020|기사(1955)]] * 默々히 (묵묵히)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6041400329202015&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6-04-14&officeId=00032&pageNo=2&printNo=3215&publishType=00020|기사(1956)]] * 細々한 (세세한)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5080300329201026&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5-08-03&officeId=00032&pageNo=1&printNo=2961&publishType=00020|기사(1955)]] * 赫々한 (혁혁한)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5082200329204002&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5-08-22&officeId=00032&pageNo=4&printNo=2980&publishType=00020|기사(1955)]] * 紛々할 (분분할)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6091400209204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6-09-14&officeId=00020&pageNo=4&printNo=10391&publishType=00020|기사(1956)]] 같은 한글이 반복될 때에도 사용되었다. [[서울대학교]]의 [[교가/대학#s-2.21|교가]] 악보 [[http://archives.snu.ac.kr/IMAGE/images/M2_1/2015/10/M2_1_253|원본]]에서도 '씩씩하게'를 '씩々하게'로 표기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한자 내에서도 사용되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https://afplay.kr/1976|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에 가면 1953년 5월 30일 [[대한민국 공군]] [[https://file.mk.co.kr/meet/neds/2019/02/image__2019_95090_15816552733638366.jpg|최초 200회 출격 기념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찬[* 빛날 찬(燦)] 한국 초유의 200회 출격'이라 된 부분에서 날 출(出)자가 々를 사용한 [[㞮]] 형태로 되어 있다.[* 이 이미지에는 '出'자 외에도 정자체와 다른 부분이 몇 곳 있다. 나라 국(國) 자는 이체자 '囯'으로, 칠 격(擊) 자도 단순화한 '𨊥'으로 썼다. 처음 초(初)는 옷의변(衤) 대신 보일 시(示)변을 쓴 '𥘉'(⿰示刀)로 되어 있다.] 현재 이 글자 자체를 공식 표기법에서 도태시킨 탓에 활자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지만, 노년 세대 중 한자에 익숙한 층에서는 이따금 필기에 사용한다. 중국 대륙에서도 [[https://youtu.be/31FSj7RuqGU?t=1m19s|이 중국 프로파간다용 영상]]에서 高高를 高々로 쓴 것이 확인된다. 현재도 々가 중국어권에서 간혹 사용되긴 하지만([[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Odoriji_in_Taiwan.JPG|대만의 한 식당 안내문에서 발견된 々]]) 이제 공식적으로는 쓰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